취미/낚시

평창 금당계곡 견지낚시

백두산7 2019. 7. 19. 19:40

평창강 줄기의 금당계곡.

6월달 고물자전거 동호회를 따라 라이딩하던곳

낚시꾼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일단 포인트만 보인다 .



좌측 계곡 내려가는길이 없다 

우측 베이스캠프  


일단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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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집지으려니 어휴 땀난다 

제법 그럴듯 하다 

안에서 본 계곡 


텐트를 치고 밤낚시할 자리잡아 낚시대 두군데 설치하고 

저녁을 먹는데 비가온다 

그것도 무자비 하게 


거의 쏱아붇는다  

밤낚시는 날아가버린것 같다. 


결국 비 그치고 5시간만에 물이 엄청나게 불어서 낚시대를 모두 휩쓸고 가버렷다.

대비를 해서 올려 놓았는데 생각보다 더 올라왔다.

예전 원남지에 이어 두번째다!


낚시대를 훔쳐간 하늘같지 않게 슬며시

고개를 내민다 

산속에서 혼자 저 달을 보노라니...

 


급겻히 불어났던물이 아침되닌 조금씩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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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이라 

낚시는 안했다 

흔적도 없는 낚시대! 


대신 동네순찰을 돌아본다 


구름낀 시골마을의 

정취가 너무 아름답다 

마을 입구의 장승들 

글자 그대로 

봉황대 란다. ㅎㅎ 

교회옆 정자 

자전거 타다가 이곳에서 

쉬었다 가는 장소 


대 낚시대는 없고 해서 견지낚시로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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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는 힘이 만만치가 않다! 

슬슬 따라오기도 하고  

갈겨니 씨알이 크다 



물이 빠지는것이 보인다 맑아지고
낮아지고 바닥이 보인다.
낚시꾼이 좀 초라해 보인다 ㅎㅎ

 


민물고기를 좋아하는 처남댁을 위해서 

햇빛과 산바람에 잘 말린다


깨끗이 손질하여서 말린다 

씨알좋은 피라미 섞인 불거지들 


이렇게 사연있는 3박4일의 평창 금당계곡낚시를 

마무리 한다 

주변청소도 깔끔히하고 철수한다.


멀어진 사람(1).mp3




멀어진 사람(1).mp3
2.9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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