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노래

바람되고 낙엽되어

백두산7 2012. 4. 16. 09:01

 

바람되고 낙엽되어

소리없이 내리는 비를 생각해

어제밤 꿈에 내린비

살그머니 땅위에 내려 앚더니

우리의 추억을 예기해

*

저그만 손 바닥으로 내얼굴을 만지던 일

동그란 눈 동자로 바라보던 그때일을

*

후회없이 간직하고 싶어

하루하루 사람되어 지나간

추억속에 머물고만 싶어

낙옆되어 다시 불을 지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