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기타모임&낚시 여행

동그라미 야외 정모에 초대받아서 대구지방을 여행할일이 생겻다

두어번 다녀온적이 있지만 알행이 있어서 나혼자 여행할 시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혼자 시간을 내어 다녀왔다.

군위님 집에서 모임을 하는지라 주소를 검색하여보니

근처에 소류자거 많았다, 그중 모임장소에서 제일 가까운곳으로 정하고

무조건 출발.

도착하니 6시반이다

산속에 아주 아담한 소류지 너무 이쁘다.

낚시할 자리가 마땅치 않다

둘러보니 현지인들이 하던자리가 두어개만이 남아있다

그중에 한곳을 골라서 앉았다

자리잡고 던지자 마자 작은 붕어가 올라온다 앗싸! ㅎㅎ

일몰무렵부터 비가 쏟아진다

빗소리가 너무 정겹다

얼마만에 낚시하며 들어보는지

아무도 없는 산석 작은 소류지밤에

낙수소리에 취하여 본다

이럴때 처녀귀신이라도 나오면 커피한잔 줄텐데 ㅋㅋㅋ

밤새 비는 내리고 애기 붕어들은 간간이 올라온다

후레쉬를 비춰보니 새우눈이 반짝인다

재빨리 새우망을 집어넣으니

흐미 새우가 작지만 많이 들어온다

라면을 끊이며 새우를 넣다가 냄비를 또 업었다

전에 강화에서 도다리 쑥국을 끊이다 업으고 두번째다 으이그 팔자야 ㅋㅋㅋ

근데 이번은 실내?라 다시주워 담아서 아주 조금은 살렷다

속상해서 그런지 맛도 모르것다 ㅠㅠ

산속에 집을 설치하고

매기의 추억

노래한곡으로 분위기 잡아본다

비오는 영상과 함께

숲길을 사진에 담아 본다

군위님 시골저택

실내무대에서 부터 정원까지

참 잘도 꾸며 놓으셧습니다 ㅎㅎ

2박3일로 잡고

친구들있는 당진으로 가야했지만

밤에 추웠는지 몸이 션찮아서 집으로 왔다

간만에 휠링하는 여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