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전동차 튜닝일기

백두산7 2015. 7. 3. 14:16

5월 어느날 아이앤님이 번개 치시던 날이었네요.

손자 돐을 앞두고 전동차를 한대 선물했지요.

요것이 장난감인데 가격이 겁나 비싸요.그동안 모아두었던 삼짓돈 털어서

계산해 주고 저는 번개장소인 광주로 ...

차가 커서 간신히 차에 실었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차만사면 끝이 아니라 

모양을 내기 위하여 LED 등등 튜닝을 해야 한다는 

추가 금액을 받고 매장에서 해주나 본데 갑자기 내가 직접 해주고픈 욕심이 생겨서리

차만 가지고 왔지요 아 딸이 가져갔네요

 

몇주 뒤 집에 가져와서 튜닝을 위해 분해시작 

 

 

 

 

 

그런데 이것이 분해는 해 놨는데

부속은 어디서 사야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깜깜

괜힌 욕심이 부른 대 "참사" 매장에서는 뜯어보고 가져오면 안해준다는 말이 귀에서 맴돌고

분해 사진 딸에게 보냇더니 "아빠 차 온전하게라도 올수 있어" ㅋㅋ

나도 모르겟다 .

 

돐 날자는 다가오고

차체는 해체되어 있고 ,딸은 독촉 오고 ,,, 에효

할배 노릇하기도 쉽지 않아요 씨~~~

 

납품일이 ? 코 앞이라

어제는 본격적으로 작업 착수

생전 해보지도 않던 설계도면을 나름대로 그려서 필요한 부자제 견적내고

청계천 상가에서 구입하여 작업시작 !

 

우여곡절 끝에 완성!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

 

 

짜잔 !

으흐흐흐 천재 막가이버

다음주 돐날 이거타고 입장 합니다.

 

납기일 ? 맞추느라 에효  ㅋㅋㅋ

 

 

추신: 손주들 전동차 사주시면 매장에서 다 해결들 하세요

아니면 최하 2.5년은 늙어요 ㅎㅎ^^

출처 : 기타가 있는 마을
글쓴이 : 산스타(서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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