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노래

뚝 떨어져-허만성

백두산7 2016. 6. 13. 00:47

가장 최근에 만든 노래입니다

원래  김민지(라라)님의 시 제목은 자유글쓰기방에 올려져  있는  "그리움의 조각들"인데

운율에 맞추다 보니 좀 자르고 모자란 뒷 부분을 제 마음대로 채우면서 제목도 좀 바꿨습니다


첨부파일 뚝 떨어져.mp3




뚝 떨어져

 

                  글-김민지.허만성

                  곡-허만성

 

 

꽃잎이 비에 닿아

뚝 떨어져

이리 저리 나뒹굽니다

 

나의 그리움도 비가 닿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닙니다

 

별들도 봄바람이 닿아

뚝 떨어져

금물결을 이룹니다

 

나의 그리움도 별처럼

가슴 한구석 파문을 일으킵니다

 

내 그리움의 조각들

새벽안개 너머로

떠날 준비를 하려합니다

 

가슴속 깊이 고이 묻어 두었던

소중한 추억을 보내 드리죠